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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한 생각

더 나은 삶을 위한 본능의 역행이 필요하다

by Dr.Classy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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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이란 이렇게 사전적으로 명시되어있다.

타인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선 무슨 노력을 해야하는가?

 

나는 그 간 본능에 거스를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해왔었다. 아래와 같은 예시를 보자
  • 남녀가 사랑하면 결혼하고 자식을 갖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방향이다.
  • 남녀의 역할은 오랜 진화를 통해 어느정도 정해졌고, 그에 따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다양한 생각과 권리를 존중하는 현시대에서도 큰틀에서 달라진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현재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본능에 충실하며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보자면

다시 한 번 나는 타인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무슨 노력이 해야할까?

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대다수 인간이 느끼는 본능에 역행하는 케이스를 찾아보자.

  • 운동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내 주변에 얼마나 있을까? 

     본인이 소속된 회사의 부서원을 기준으로 10명 중 2명, 약 20%정도이다.

     운동은 건강하고 오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대부분이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현실을 마주하고 살다보면 알면서도 하지 못한다.

     밥은 하루를 못 굶어도 운동은 안해도 살 수 있다. 자 그렇다면 우리는 운동을 해야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는걸까?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보다 아닌 사람이 많기에 운동을 하는 것은 본능에 역행한다고 가설 설정을 해보자.

     → 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수만 있다면, 타인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 책 읽기

     어릴 적 아버지는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책을 통한 간접 경험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시간만 나면 많이 읽어라."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말 아닌가? 그렇지만 누가 실행하고 있는가?

    문체부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40%가 1년에 책 1권을 읽지 않는다고 한다. 책을 읽는 것보다 안읽는 것이 본능이다. 
    이를 거슬러 보자.

     → 나는 1년에 책 1권만 읽어도 성인 40% 보다 나은 사람이 된다. 책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외국어 공부도 이에   포함 될 것이다. 30대인 내가 지난 10년 동안 책 한권, 영단어 하나 더 외웠다면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 휴식

    휴식은 매우 중요하다. 충분한 휴식과 잠이 없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 일부러 휴식과 잠을 줄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나는 충분한 잠을 자고나서도 일어나서 스마트폰에 매진하거나 뒤척거리는 삶을 살아왔다.

    눈은 일찍 떴다는 합리화를 하며, 게으르지는 않은 사람이라고 평가할 뿐. 이 경우 차라리 잠을 더 잘자는 사람이 낫다.

내 본능은 필요 이상의 휴식을 취한다는 점이다.

    

자 단 3가지의 경우만 따졌는데 이 3가지라도 역행할 수 있다면, 5년 후 10년 후 나는 타인보다 훨씬 건강하고 똑똑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못 지킬뿐. 그것이 본능이다. 개미에서 벗어 날 수 없는.

이 글은 개미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말 작은 단추로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쓰는 글이다.

자, 나의 40대는 어떻게 될 것인가? 본능에 따라 계속 개미일 것인가. 아니면 역행을 통한 탈출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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