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엄마 사무실에 데려다 주었다
점심을 먹어야해서 들른 뱃고동!
어린 10대 시절부터 매콤한 게 땡길 때마다 들렀던 곳
압구정에서 매콤한 게 땡긴다면, 바로 이 집을 찾는다
내부의 모습은 이렇다
꽤나 넓은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많은 테이블이 채워져있어서 안쪽 방으로 안내를 받았다
메뉴판이다
이 메뉴파는 정말 1990년도 부터 바뀌지가 않는 것 같은데..
가격은 분명 바뀌었을텐데 신기하다!
점심 메뉴인데, 기억을 더듬어 보아 10년 전 쯤에는 낙지불고기백반이 6,0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본 메뉴는 저녁 가격!
물론 7번 오징어튀김은 언제 어느시간에도 시켜야하는 메뉴!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붐비는 와중에도 빠르게 음식이 나왔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낙지와 야채가 보인다
역시 예전과 변함없는 찬 구성
샐러드 위의 드레싱은 언제봐도 경양식스럽다
아참, 낙지불고기백반에는 반드시!!! 당면을 시켜야한다
당면이 빠지면, 맛이 0.8배다!! 꼭 기억해 두시길!
졸이고 졸이면 당면이 살~짝 눌어 붙는다 이 때가 바로 촵촵 타임!
아직 눌어 붙지않아서 먼저나온 오징어튀김을 먹어야지
양쪽에서 먹기 편하게, 간장 종지를 두개 갖다주신다
은근 세심함을 느꼈다
오징어는 바로 튀겨온 거라 부드럽고 바삭했다
이제 익은 당면부터 한 번 먹어볼까?
당면에는 낙지볶음 양념이 가득 베어서 이렇게 밥위에 올려먹으면 최고다!
한국인만(?) 먹는다는 탄수화물+탄수화물 조합...ㅎㅎㅎ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이쥬?
밥 한공기 뚝딱먹고, 추가로 밥 한공기 시켜서 볶아달라고하면 이렇게 볶아주신다
마지막 한 입 남은 볶음밥..츄릅..
야심한 밤에 블로그쓰며 입맛을 다스린다..
총평 4.3
압구정에 왔고, 매콤한게 땡긴다면 단연 이 곳을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이유는, 그 만큼 단골 고객들이 충분히 확보되었다는 뜻이되고
맛이 증명되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타 낙지 집보다는 조금 덜 단 양념을 제공한다.
갓 튀겨준 오징어 튀김 역시 아주 부드~럽고 맛이 좋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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